Justin Story/Yellow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동학대, 보다 강력한 처벌 위한 법 개정 필요 의붓아들을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계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검찰은 산소조차 공급이 되지 않는 작은 가방에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들어가게 한 후 가방 위에 올라 체중을 실어 뛰고 짓밟아 순간적으로 16kg 이상의 충격을 준 점은 살해 의도가 명백하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한 이유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피의자는 아이를 가방에 가둔 채 40여 분간을 내버려 두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119 신고까지 지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해자 계모는 범행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해마다 아동학대 피해사례는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이 사건을 보며 인간이 과연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를 가방.. 더보기 계몽이 필요한 시대, 서글픈 우리의 현실 유난히 길고 많은 비가 내렸던 장마가 끝나고 며칠 동안 폭염이 이어지더니 이내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비’라는 이름의 태풍은 오늘 밤을 고비로 북쪽으로 올라가 소멸할 것이라고 한다. 며칠 후면 8월이 가고 9월.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겠지. 근 3년 정도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세상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자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등을 지게 됐다. 돌이켜 보면 지난 몇 년간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세월이라는 놈은 기다려 주지 않고 저만치 앞서가 있었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이제는 시간이 가는 게 두렵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느새 밤이 된다.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아 자판.. 더보기 팽목항 가는 길 2 :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합니다. 팽목항을 찾은 그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지만 눈발까지 날려 더욱 춥게 늦겨졌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팽목항을 찾은 분들이 적지 않았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일행 몇사람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팽목항가는 방법은 따로 글을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팽목항 - 2016년 1월 14일 더보기 팽목항 가는 길 1 :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KTX 이용 아주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지난해 5월 9일이 마지막이었으니 9개월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지난달인 1월 14일 우리에게는 팽목항으로 더 잘 알려진 진도항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모두 304명입니다.그중 안산 단원고 학생은 250명입니다. 그러나 3년이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세월호 참사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으며, 선체 인양도 진척이 없습니다. 더구나 9명의 미수습자가 아직도 차가운 바다속에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팽목항을 찾는 것은 제게는 어떤 의무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중 더 미루지 말고 꼭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팽목항으로 향했습니다. 팽목항을 가기 전에 가는 방법이나 일정을 어떻게 해야할.. 더보기 어느새 7년...그가 떠난 자리는 너무 크다 다시 5월이 됐습니다. 4.13 총선을 지나면서 정치판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 중 하나가 '친노'라는 말일 것입니다. 애써 노무현을 부정하려는 이들은 그가 떠난 5월에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인간 노무현, 영원한 서민 대통령 노무현이 떠난 자리는 너무 큽니다. 더보기 5월 광주..오월가 & 오월가 원곡 Qui A Tue GrandMaman - Michel Polnareff 5월이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또한 5월에 일어난 비극이거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또 다시 우리 국민들은 슬픔 에 빠져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 12.12 군사쿠테타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일당이 이듬해인 1980년 5월 광주에서 끔찍한 살육행위를 저질렀다. 얼마전 전두환과 함께 광주를 피로 물들인 장본인들, 12.12군사쿠테타와 광주학살의 원흉인 장세동 등 일당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연금지급거부 취소청구소송을 냈다. 이래저래 올해 2014년 5월은 더 없이 우울하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불렸던 오월가(5월가)와 그 원곡인 미셀 폴나레프(Michel Polnareff)의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Qui A Tue Grand'Maman).. 더보기 봉하마을 추모의 집 2 봉하마을 포스팅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추모의 집 내부 사진을 빼먹었네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추모의 집 내부네은 故 노무현 대통령이 사용하셨던 물건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더보기 봉하마을에서 부산가는 방법 봉하마을을 나와 부산으로 가는 방법은 당연히 역순입니다.다만 몇가지 참고해야 할 점이 있어 전합니다. 봉하마을 초입 버스정류장에서 57번이 아닌 10번 버스도 진영터미널에 갑니다. 57번은 배차시간이 길어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류장에 있는 버스 기사님께 진영터미널 가는지 물어보고 타면 됩니다. 마침 도착한 10번 버스를 타고 시골길 구경도 하면서 편하게 나왔습니다. 진영에서 부산으로 돌아갈 때는 터미널 안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바로 앞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오르면 됩니다. 요금은 역시 3900원. 들어갈 때와는 달리 나올 때는 진례를 지나 장유부터 부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승차해 버스가 만원이 됩니다.차도 좀 막히니까 나올때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 더보기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 봉하마을에서 나오기 전 부엉이 바위를 멀리서 다시 한 번 바라 보았습니다...노 대통령에 대한 좋고 나쁜 이야기들은 여전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들이 총격과 비통에 빠져 있는 지금그 분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봉하마을을 나서며 봉하마을 추모의 집을 끝으로 봉하마을 방문을 마칩니다.나오는 길에 기념품가게에도 들렀습니다. 돌아나오는 길 사진도 몇장 올립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