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이 가슴으로 들어야 할 거짓말 같은 실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2월 개봉된다.
이 영화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입사한 후 4년만에 백혈병으로 숨을 거둔 故황유미 씨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황씨는 2003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입사한 뒤 4년이 채 못 돼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그는 집안형편을 생각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20개월 만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1년9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오던 아버지 황상기씨의 개인택시 안에서 숨졌습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온몸을 던진 아버지 황씨와 이를 돕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의 상임활동가이자 노무사인 이종란씨의 실제 모습을 다뤘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때론 담담하게, 때론 뜨겁게 그려집니다. - 한겨레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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