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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Story/Green

[명불허전] 이태리 국민가수 밀바(Milva) Da troppo tempo




이태리 하면 칸초네(Canzone), 칸초네 하면 밀바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밀바(Milva, Maria Ilva Biolcati)는 1939년 7월 17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올해 75세가 되는 이태리 대표 국민가수 중 한사람이다. 1959년 이탈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한 오페라 콘테스트에서 대상에 올라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1961년 1집 앨범 <14 Successi di Milva>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의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번안이 되어 친숙하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패티김, 이미배와 같이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여가수들이 그녀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밀바의 노래는 프랑스의 샹송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중 하나인 이태리 칸초네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유럽은 물론 미국, 남미, 심지어는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함께 듣는 노래는 Datroppo tempo






Da troppo tempo mi trascuro questo si

오래 전 내 마음에서 떠나 버린 그대가

ma mi sorprendo anch"io di essere cosi

갑자기 소중한 존재로 다가와 나를 놀라게 합니다

ormai non esco quasi piu

나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잃었고

ho perso il gusto a tutto mai

아직도 그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se c"e chi ha colpa, quello sei tu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당신입니다

Da troppo tempo son cambiata e sai perche

오래 전 나는 변했어요 그리고 당신은 압니다

tutto il mio slancio si e spezzato contro te

왜 당신을 향한 나의 모든 열정이 상처를 입어야 했는지를

si tu sei forte piu di me

당신은 나에게 너무나 무심했어요

non domandamelo pero questo piacere non te lo do

나의 사랑을 요구하지도 않고 내가 기쁨을 줄 수도 없었어요

Io vorrei se lo vorrei

나는 바래요 그대에게 바랍니다

credi ho fatto l"impossibile,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 주세요

ma un discorso insieme a te in fondo

우리 함께 진정으로 이야기 해요

si esaurisce dopo qualche frase un po"banale

그리고 지나간 어떠한 사소한 말도 다 잊어버려요

ed invece io,

나 뿐만 아니라

e lo sa Dio,

신도 압니다

Io vorrei venire incontro a te,

내가 그대에게 가고자 함을

ma introverso come sei ti chiudi

그러나 당신은 자신을 닫은 채

nel tuo guscio e prendi tutto come un fatto personale

당신을 위한 것만을 가지려 합니다

Da troppo tempo troppa pace tra di noi

오래 전 우리들 사이에도 좋은 시간이 있었어요

va bene caro torna pure quando vuoi

좋아요, 그대가 원할 때 돌아와요

noi ci si intende ancora un po

아직도 우리는 서로 조금은 원하고 있어요

sul piano fisico pero per un amore non bastano

분명히 우리가 원하지만 그러나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충분치 않아요

Da troppo tempo ho sciolto il nodo dentro

오래 전에 나는 내가 벗어나기 위해 다투었던

cui mi dibattevo per uscirne

그 문제를 해결했어요

e adesso sai mi sembrerebbe quasi di

지금 당신은 내가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no, se ci penso resto qui, io me ne vado,

아니, 여전히 남아 있다 하더라도 당신에게로 가겠어요

e meglio

괜찮겠지요